Solo Exhibition, EUM HAYOUNG: Recent Works, Gallery4Walls, Seoul

미술시장의 다원화를 모색하며 유망한 차세대 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온 ‘갤러리포월스’에서 2017년 그 첫 번째 개인전으로 ‘음하영’작가의 전시를 3 월 20 일(월)부터 4 월 12 일(수)까지 개최한다.’실존하는 정보들의 부조화적 조합이 만들어내는 판타지’ 세계최고의 온라인쇼핑몰 ‘amazon’과 최첨단 전투기 ‘스텔스’기가, ‘훌라댄스를 추는 원주민’이 캔버스의 한 공간에 자리잡고 있다. 음하영의 작업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수집된 화상(畵像)들에서부터 시작된다. 유아(乳兒)기의 순수 함이 수많은 매체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그것들을 흡수하고 동화되고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변화하며 그것들이 섞여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 어울리는 유기적 결합을 작가는 표현하고 있다. 과학의 집약적인 발전으로 이제는 세계 어디서든 같은 매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거짓을 진실로 바꾸고 긍정을 부정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미디어의 힘은 막강하다. 작가는 우리가 당연시 여기며 받아들이는 그 모든 정보들, 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 진지하거나 혹은 진실성이 없는 정 보들을 장난스럽게 또는 해학적으로 재해석하여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것은 아마도 무엇이 진실인지 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부유하는 정보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된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일 지 모른다. ■ 갤러리 포월스

Posted byEUM